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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일상다반사

분신한 정원비구 스님인가? 통합진보당 당원인가?

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지난 7일 광화문 촛불집회가 끝난 10시 반쯤

경북궁앞에서 한 사람이 분신을 했다.

 

그 사람은 스스로 정원비구 라 하는 혹은 다른사람들은

정원 스님이라 하는 사람이다.

이사람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불교에 몸닫고 있는분이 저렇게나 비속적인 단어를 쓰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난 원색적인 단어를 써가며 저렇게 정치 활동을 하나 싶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나 보다.

 

물론 난 참고로 절실한 불자는 아니지만 마음에 안정을 취하고 싶을때는

작은 절을 찾곤 한다.

 

그런데 보통의 종교에서는 정치적인 일에 관여를 잘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다.

 

예전에 보통 나라에 큰 전쟁이 났을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싸우던 승려들은

있는걸로 알지만 그것은 나라를 구하러 가는 중대한 전쟁에 한해서라 알고 있다.

 

정원스님이라 불려지는 이분은 과연 스님일까?

아님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열열히 지지 하는 경남도당 당원인가?

 

SNS에 통합진보당의 마크를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을 만큼 정치 색이 강한 스님을 가장한 당원??

 

물론 나도 이번에 최순실 게이트에 관한

특히!!

대통령이라 불리우는 것도 아까운 이번 사태에 대해 뉴스 혹은 미디어를 통해 보고 있따.

 

느낀점은 종편 뉴스를 보면 어떻게든 이슈화 될것들만 뉴스로 내보내면

별 전문가 같지도 않는 사람들이랑 앉아서 말도안되는 수다만 떠들고 있는것도 안다

물론 채널은 돌리지만

무튼 이럴때 항상 선동하는 사람들을 여럿봤다.

 

다이빙벨이 어떻고 저떻고

민간 잠수사를 방해를 했니 안했니

 

무엇이 정확한 사실인지도 모를 만큼 사실과 거짓들이 서로서로 나온다.

 

어떻게 스님이라는 자가 속새와의 인연을 끊고 불도를 닦는 자가

저렇게 SNS를 통해 비난적이고 노골적인 정치색을 들어내며

통합민주당원임을 저렇게 대놓고 한단 말인가.

 

정말 궁굼하다 진짜 스님이 맞는것인지

 

불교도 여러종류의 파가 나뉘어 있는걸로 안다

 

스님이라 해서 고기를 먹지말란 법이 없듯이

스님이라 해서 가족을 못만드는 법도 없듯이

스님이라 해서 술을 먹지말란 법도 없듯이

스님이라 해서 정치를 하지말란 법도 없듯이..

 

 

 

어떤 사람이든 아깝지 않는 목슴이 있을까 싶다.

물론 저사람이 지금 위독하여 오늘 내일 한다고 하며

가족들은 목슴에 연명하지 않는다고 한다.

 

살아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애도를 표한다.

 

하지만 난 궁굼한것은 이사람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넘겨가듯

이번 사태에 새로나온 의인인지 아니면 스님의 탈을 쓴 정치인인지 모르겠다는거다.

 

그냥 내가 아는 스님은 조용한 암좌에서 속새와의 인연을 끊은채

불경을 외우시고 조용히 지내는 분들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것은 처음 봤다.

그리고 어쨌던 대통령이란 단어도 아까운 그사람에게 노골적인 말을 써가며

SNS활동을 하는것도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아무튼 얼른 이사태가 마무리 되어

벌받을 사람들은 제발 꼭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