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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뿅

부산맛집 광안리 아씨삼계탕 몸보신 하러가세!

나는 정말 출장을 자주간다.

직업 특성상 어쩔수없다.

 

그리고 난 이왕 출장을 다니는것 이제는 그 주변의

맛집을 꼭 찾곤 한다.

 

그리고 맛있는지 맛없는지 블로그를 통해 올리기도 한다.

내가 소개하는 그집이 꼭 맛있을리가 없다.

물론 내입맛에 맞을때는 맛있다고 한다.

 

물론 맛있는 그집도 서비스가 엉망이면 맛은 좋지만 서비스가

개판이라고 꼭 적는다.

 

그리고 맛도 좋은데 서비스도 좋다면 내가 적을수 있는 최대의 말로

극찬을 한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그러한 곳이다.

서비스? 최고라고 할수는 없지만 최고다.

무슨말이냐고? 그건 나중에 적겠다.

 

그리고 맛?

좋다 맛있다 먹으면 몸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이다.

 

일단 문을 열고 들어간 광안리에 위치한 아씨 삼계탕

 

첫느낌은 그랬다.

이거뭐야?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왼쪽의 평상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가득찼다.

 

단체손님이라 한다.

이손님들로 인해 오늘은 일반손님이 많이 기다려야한다 했다.

 

아 참고로 주인분은 몸집이 굉장히 좋으시며(푸근) 인상도 굉장히 좋은

마치 만화에 나올만한 캐릭인거 같다.

조금만 친해지면 굉장히 포근한 친구같은 캐릭터의 사장님이 나오시며

20분은은 족히 기다리서야 할거같다며 죄송하다 말씀하신다.

 

난 친구랑 배가 너무고팠다.

그리고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먹으러 온단말인가 라며 기다리겠다 했다.

포근한 인상의 사장님은 놀라시며 정녕기다리시겠냐고 물으셨다.

 

나는 어떠한곳이든 줄서서 기다려 먹어본적은 없다.

그래도 20분 앉아서 기다리는건 할수 있겠다 생각에 기다린다고 했다.

 

상을정리하시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는 사장님이 귀여웠다.

죄송합니다.

 

어르신들의 부름에 이리저리 서빙을 하시던 사장님.

그러나 그손님들 내가볼땐 진상이었다.

 

삼계탕집에서 삼계탕 먹기싫다고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질 않나.

그리고 남은 음식은 봉다리 하나 달라해서 죽이며 같이 나오는 똥집튀김이며 다싸가는

모습에 혀를 둘렀다.

 

특히 남의 영업집에서 짜장면을 배달해드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고

정말 놀랬다.

해도해도 너무하단 생가글 했다.

 

그리고 그것을 허락한 사장님의 인품이 느껴졌다.

 

어쨌든 기다렸다.

5분도 지나질 않아 음식이 나왔다.

 

 

 

정갈하고 깔끔한 기본반찬

특히 같이 나오는 똥집튀김은 맛이 괜찮았다.

바싹하다는 느낌보다 조금 눅눅했지만 충분했다.

오히려 바싹한 똥집튀김보다 저렇게 조금은 눅눅해도 안에 똥집이

살아있는 그 느낌이 더 좋았다.

 

손님올때마다 어떻게 다 튀겨줄것인가 여기가 통닭집도 아니고 말이다.

 

같이 나오는 김치는 부산 김치였다.

그냥 젓갈이 들어간 김치맛.

만원짜리 박스채 들어오는 김치는 아니었다.

그 중국산 김치도 맛있는데 여기는 직접 담구는 김치느낌이었다.

그리고 깍두기 역시 직접 담근 깍두기였다.

 

저 고추 짱아치에 똥집을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꼬추 짱아치에는 국간장 맛이 난다.

 

 

10분이 지나질 않아 나온 한방 삼계탕

 

사장님께 왜이리 생각보다 일찍 나왔냐 하니

20분 기다려야 한다 말씀드려야 늦게 나와도 머라 안하신다고 하신다.

10분이라 말씀드렸다 조금 늦게 나왔다고 욕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신다.

그래서 애초에 시간을 아주 넉넉히 불러 드린다고 한다.

 

그런데 이분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다.

 

그럼 이제 맛을 한번 볼까?

맛 괜찮다.

일단 국물에 한방약초 냄새가 풍긴다.

은은하다. 많이 나서 삼계탕 특유의 냄새를 없애지 않았다.

조화롭게 은은하게 나는 한방약초 냄새는 식욕을 더 돋구었다.

 

그리고 국물은 기본적인 간이 되어 있어

다른 양념을 넣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폭풍흡입을 하기 시작했다.

 

왼쪽 어르신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조금 거슬렸지만

어쪄랴 나이 많으신분들이니 참아야지

맛있게 먹고 나왔다.

 

 

부산 맛집 광안리에 위치한 아씨삼계탕

여름에 가면 아니 혹은 가끔식 몸보신을 한다 생각할때면

가서 먹을만한 곳이다.

 

그리고 아씨 삼계탕에서 맛나게 먹고 광안리 바닷가를 보며

커피한잔 하면 이보다 행복한 출장은 없는거 같다.

 

오늘의 부산맛집 아씨삼계탕 소개는 이것으로 끝.

다음에 또 맛있는 맛집을 소개해 보겠다.